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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봄기운 따라 예술꽃 활짝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 등록 2018.05.15 12:06:46

[TV서울=김영석 기자]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한양도성에서 싱그러운 5월을 만끽해보자. 

중구는 호텔신라와 함께 오는 19 오후1시부터 다산성곽길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예술문화제는 다산성곽길 입구부터 토끼굴까지 6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다산성곽길, 봄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스몰웨딩, 국악·토크콘서트, 시니어패션쇼, 달빛순성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산성곽길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후3시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작은 결혼식은 축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이날 예식의 주인공은 중구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로 호텔신라가 예식에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진행을 도맡는다.

 이어 오후5시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그가 직접 기획한 '기진맥진(氣進脈進-기운을 더하여 맥박이 오른다)' 프로젝트에서 인연을 맺은 퓨전국악그룹 <두번째 달>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민요를 선정해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모던민요'를 들려줄 것이다.

 시니어패션쇼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안시현 교수의 리드로 중장년층 주민이 모델로 나서 고운 자태와 원숙미를 선보인다. 모델 헤어와 메이크업에는 정화예대 학생들이 지원사격을 펼친다.

 저녁610분부터 있을 '한양도성 토크콘서트'는 이번 회부터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알쓸신잡>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유현준 교수가 한양도성 축성의 역사 등 다산성곽길이 품고 있는 스토리를 건축학적 측면에서 쉽게 설명해준다.

 축제 마지막 순서는 청사초롱 순성놀이다. LED 청사초롱을 들고 다산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현장접수는 물론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다산성곽길 초입부에서는 '봄 사진관'을 운영한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화해 액자에 넣어주는데 촬영 전 한복과 메이크업, 헤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양도성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다산성곽길과 축제 전반을 돌아보는 '한양도성 도슨트투어'도 쏠쏠한 재미다. 오후1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6회 진행되는데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가족부터 연인, 친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체험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수 탁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도자기, 가죽 등 공예체험도 있다. 가죽으로 카드지갑, 열쇠고리 만들기를 비롯해 자투리 나무로 성곽, 집 등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다산성곽길에 둥지를 튼 문화창작소 중 하나인 도예공방 'AA세라믹 스튜디오'가 참여해 물레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아울러 20여종의 수공예품으로 가득한 아트마켓과 성곽길 버스킹, 분필아트, 떡볶이 라운지 및 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구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600년 역사의 다산성곽길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이곳에 둥지를 튼 예술가 간 소통을 위해 2015년부터 봄·가을마다 예술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면서지난해부터는 호텔신라도 예술문화제 공동파트너로 나서면서 방문객이 급증하는 등 다산성곽길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 "급조 위성정당이 대의민주주의 위협"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

정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위해 부처합동 현장 실태점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부처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는 유통구조의 문제점도 깔려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이 3월 중순 이후로 본격 시행되면서 소비자가격 하락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4월에도 물가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500억 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품목 확대(13→21개), 유통업체 할인율 확대(20→30%),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납품단가 지원대상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과일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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