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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현대차·LACMA, 더 현대 프로젝트 ‘3D: Double Vision’ 전시 개막

  • 등록 2018.07.17 09:48:39

[TV서울=이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파트너십 일환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작품 ‘3D: Double Vision’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현대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서 지난 2015년 3월 현대차가 LACMA와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더 현대 프로젝트의 핵심인 전시 시리즈는 2015년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과 미디어 아티스트 다이애나 세이터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첫 VR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트+테크놀로지’ 분야 전시를 후원함으로써 현대미술계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알려오고 있다.

이번 ‘더 현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전시인 ‘3D: Double Vision’은 오늘날 VR, 3D 프린팅 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 분야의 시초이자 영감이 된 3D가 175년간 미술사에서 구현된 계보를 선보인다.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의 본질, 착시의 아름다움 및 ‘기술-기구-인간’이 맺는 관계 등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일상적 사물과 함께 전통 미술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준다.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60여점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두 눈으로 하나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합성하는 ‘양안시’가 3D의 시각적 원리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원해 3D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3D: Double Vision’ 전시는 현대차와 LACMA 파트너십의 시작과 함께 3년간 연구되고 기획된 전시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최첨단 VR과 다양한 영상 기술의 시초인 3D의 계보를 예술 작품으로 만나봄으로써 기술과 과학이 예술 안에서 어떠한 형식으로 발현되고 발전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롭고 학구적인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는 전시 외에도 아트+테크놀로지 랩을 후원하고 기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과 기술 분야의 융합을 연구하며 새로운 예술 분야를 개척하는 작가들에게 작업 비용, 장비,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 최초로 관객이 LACMA 홈페이지상에서 선택한 작품들의 이미지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맞춤형 온라인 도록’을 제작하는 시스템인 ‘콜래터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 및 개발해 론칭한 바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감성적인 가치와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고자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LACMA 10년 장기후원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과 11년 장기후원,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으로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계 후원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4월 글로벌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와 공동 기획 하에 영상 시리즈 ‘ART+TECHNOLOGY’를 론칭함으로써 신기술을 활용해 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같은 글로벌 문화예술계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동차 개발과 기업 경영 전반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접목,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현대차만의 가치를 개발해가며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해 기업들과 힘 모은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총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자립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SOS자금’을 6억1천만 원 규모로 조성한다. 관련법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자립지원 기간은 보호종료 후 5년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보호종료 이후 3∼5년 차가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서적 불안도가 높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져 적절한 추가 지원이

[기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가 물러가고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절로 기지개를 켜게 되는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날이 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그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에 제정된 기념일로 국가보훈부의 주관으로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기념식을 치르고 있다. 정부기념식은 전사자 유족과 참전장병, 정부 및 군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된다. 정부기념식 뿐 아니라 지방 보훈관서, 지자체, 군부대, 각급 학교 등에서도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더욱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해수호의 날’을 10회째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서해수호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3·1절, 광복절 등 우리나라의 기념일은 특정한 날짜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어 있어 매년 그 날짜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이는 특정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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