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개특위 위원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가 16일 오후 여의도 D한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위원장 백혜련·안호영·표창원·오신환 의원을 비롯한 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대변인과 전상수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문희상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7월 13일에 취임, 취임 6개월이 아직 안됐는데, 그때부터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국회의 계절’이다"라며 "청와대에서 추진하는 개혁도 법률로 제도화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사개특위 여러분이 그림을 그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해외에 나가니 우리나라 위상이 높음을 느꼈으며,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35명 국회의장이 왔는데, 전부 만나자고 했다"고 말하고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해야하는데, 사개특위의 출발이 늦어서 주어진 기간이 짧다"며 "국민의 관심이 높은만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