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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흡연 원천봉쇄... 연기 없는 도시 만들 것”

  • 등록 2015.01.07 18:00:19

[TV서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금연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구는 17금연클리닉, 금연 구역 단속 강화, 흡연 예방 사업 등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금연클리닉

영등포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 금연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및 행동요법 지원 등을 진행중이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우선 전문 상담가와의 1:1 개인별 맞춤 금연상담을 받는다. 상담은 6개월 동안 9회 이상 진행되며, 수시로 핸드폰 문자로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니코틴패치··캔디 등 금연 보조제를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제공하며, 흡연욕구 완화를 위한 구강청결제와 금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도 지원한다. 특히 희망자에게는 무료로 금연침 시술도 해주고 있으며, 6개월 후 금연 성공 판정을 받은 이들에겐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금연 클리닉을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도 월 4회 운영한다. 100인 이상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금연상담사들이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다.

금연구역 단속 강화

구는 올해 1일부터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새로이 금연구역으로 추가된 100미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계도활동을 펼친 후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6,253개 업소에 금연 안내문과 픽토그램을 보냈으며, 계도반을 편성해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이밖에 실외 금연구역도 대폭 확대했다. 구는 꾸준한 단속으로 지난해 실내·외를 포함해 2,142건의 흡연구역 위반 사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 했다올해도 지속적인 단속으로 비흡연자를 담배연기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흡연 예방 사업

단속 뿐 아니라 예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어릴 때부터 인식시켜 담배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생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 고위험군 청소년에게는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흡연 교육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어린이 건강플러스 체험관운영으로 유아(4~6) 때부터 유해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건강을 지키겠다이번 기회에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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