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에스씨이, 한국 주도 사물인터넷 접근성 국제표준 채택

국내 접근성 전문기업인 에스씨이가 제안하고 개발한 사물인터넷 접근성 국제표준
UN 산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최종 채택, 접근성 분야 국제표준 선점

  • 등록 2018.12.21 09:46:01

[TV서울=최형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ITU-T SG20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권고안 3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고, 한국이 제안한 신규 권고안 3건에 대한 개발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ITU-T는 전화·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 정산 등 분야의 국제표준 권고를 제정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연구그룹 SG20은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관련 ITU-T 권고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이 4차산업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국제표준을 세계최초로 개발,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Y.4204는 국내 접근성 전문기업인 에스씨이가 착수 단계에서부터 개발을 주도하였다. 에스씨이는 2016년에 표준의 개발을 제안하였으며, 표준 초안 마련과 최종안 개발에 이르기까지 소속 연구원이 에디터로서 개발을 이끌었다.

이 표준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정보취약계층이 정보를 접근함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표준화 한 것으로 국내 접근성 전문기업 에스씨이가 주도로 개발한 표준이다. 이번 표준은 기존에 웹사이트나 모바일과 같은 개별적인 매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표준과 달리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어 상호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취약계층의 접근성 부족으로 정보격차가 심화됨을 방지하지 위해 개발된 표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와 배려가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표준이다.

이번 표준은 한국의 주도하에 UN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접근성 최고조정기구의장이자, 접근성 권위자인 미국의 Andrea Saks와 공동작업을 통해 채택되었다. 이번 국제표준의 선점과 함께 향후 스마트시티와 같은 분야에서 대중교통수단의 접근성 국제표준도 현재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표준개발을 주도한 에스씨이의 손학 이사는 “사회적인 약자를 대면하는 정보접근성 분야는 한국이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활성화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번 국제표준의 선점을 계기로 UN등의 국제기구와 접근성 개선을 협력하고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치

더보기
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