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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한국이주노동재단, 성탄절 맞이 외국인 근로자 합동 결혼식 진행

성탄절 외국인 노동자들, 감격의 크리스마스 웨딩

  • 등록 2018.12.28 10:28:18

[TV서울=최형주 기자] 경제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외국인 노동자 3쌍이 성탄절을 맞아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이주노동재단과 국제안전보건재단이 지난 25일 광주문화 컨벤션 웨딩홀에서 외국인 노동자 합동 결혼식을 겸한 외국인 근로자 위로 잔치를 열었다.

이날 성탄 사랑나눔 잔치에서 도움을 받은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생셀라·판스린, 산꼼송·커노우, 오은 삼앗·오이분행 3쌍이 화촉을 밝혔다.

생셀라는 “한국에서 부모님도 계시지 않은데서 결혼을 하지만 결혼식을 못하고 사는 것에 대한 부담이 늘 있었는데 결혼식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잘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5일 합동결혼식에 참석하여 어려운 형편에서 가족도 없이 결혼식을 올리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꿈을 이루도록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제안전보건재단은 합동결혼식을 위하여 300만원을 후원했고 주례자 임은빈목사는 재정 후원과 함께 매년 주례를 맡아 외국인근로자들을 축복해 줬다. 김낙용 사진작가는 결혼 촬영을 무료로 해줬고 광주시 정진영헤어샾은 외국인근로자 결혼을 위하여 헤어와 미용을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수고를 해줬다.

안대환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우리 산업의 노동현장에서 고생하고 애쓰는 외국인들을 위한 잔치에 후원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각계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말했다.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현장에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와서 광주시와 인연을 맺은 외국인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생활로 한국에 온 목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을 겸한 잔치에는 2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회포를 풀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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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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