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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한국표준장례문화원, 자유로운 한국식 표준장례문화에 앞장선다

고인이 평소 즐겨 입던 옷으로 일본식 수의 대체

  • 등록 2019.01.29 10:49:25

[TV서울=최형주 기자] 장례대행 업체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고인이 평소 즐겨 입는 옷으로 일본식 수의를 대체하고 자유로운 한국식 표준장례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한국일생의례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수의는 고인이 평상시 입던 옷이나 예복에 해당하는 옷 또는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 수의의 옷감은 주로 명주나 비단 종류가 사용됐으며 관리는 관복을, 유학자는 하얀 심의를, 여성은 혼례식 때 입었던 옷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을 수의로 입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이처럼 우리 전통 장례문화에서 수의는 고인이 평소 즐겨 입거나 가장 화려하고 좋은 수의를 해드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삼베수의가 우리 장례문화에 자리 잡은 것은 1925년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우리 복식 문화를 격하시켜 민족문화 말살 및 통치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죄인이 입던 삼베옷을 고인에게 수의로 입히도록 했던 때부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지금도 장례식에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옷을 수의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수의가 상조업체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상조업이 도입된 초기 ‘모시를 쓰면 자손의 머리가 하얗게 되고 비단 수의를 쓰면 썩지 않아 몸을 칭칭 감고 구더기가 난다’, ‘삼베수의를 써야 해충이 없고 잘 썩는다’는 등 상조업체가 각종 속설을 퍼트려 상품을 판매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이 때문에 당연시된 상·장례문화와 상조업체들이 만든 상조상품의 틀에 갇혀 일반인들은 상조 상품에 포함된 수의 가격 및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비용도 알 수 없고 선택할 권리조차 배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삼베수의뿐 아니라 완장, 리본, 국화꽃 장식 등에 이르기까지 장례가 온통 일본식으로 치러진다는 것은 청산해야 할 일제 강점기의 잔재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표준장례문화원 이명규 대표는 “일제 강점기의 장례문화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일하는 장례지도사들과 상·장례업계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삼베수의 대신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옷을 사용하도록 하고,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국화꽃 대신 고인이 좋아하던 꽃으로 장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규 대표는 “상주가 장례용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장례비용 또한 허례허식과 거품을 빼고 장례가 모두 끝난 뒤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 소비자 중심의 장례서비스로서 가장 보편적이며 한국적 장례문화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자유로운 한국식 표준장례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고 상·장례문화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국내 최초로 장례지도사와 소비자를 모바일 앱으로 직접 연결, 장례유통 과정을 개선하는 ‘대장정 장례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모든 장례 절차에 유족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3월에는 장례 예상비용을 챗봇을 통해 확인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먹사니즘' 서울.경기 네트워크 발대식 성대히 개최

[TV서울=홍명실 시민기자] ‘먹사니즘' 서울·경기 네트워크 발대식’이 토요일인 19일 오후 3시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네트워크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제시한 실용주의 경제 기조인 ‘먹사니즘’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먹사니즘은 이 전 의원이 어려운 민생과 국가경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으로서 내건 민생철학이다.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국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과 행복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책자문위원단도 참석했다. 입법정책 전문가로는 전현희, 서영교, 안호영, 김병욱, 김주영, 김승원, 안태준, 부승찬, 정진욱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인태연(자영업소상공인), 이광수(부동산경제), 박시동(금융경제), 안진걸(민생경제), 강주배(무대리 작가), 서해성(소설작가) 등도 분야별 전문가로 참석했다. 먹사니즘 서울 공동대표는 임성규(상임), 김태형, 김한나, 황인구가 맡는다. 경기 공동대표는 권세도(상임), 신복용, 조용덕, 진석범, 조일출 5명이다. 또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이 상임고문을, 박성수 고문, 최충민 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이 특별위원회 총괄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석범 중앙 상임

김문수 "신입사원 공채 시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정부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 회견에서 "과거 대기업이 실시했던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장려해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30대 그룹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인력개발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의료, 교재비 등이 공제 대상이지만, 시설비 등으로 공제 대상을 확대한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제도는 과거 대기업 신규 입사의 등용문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한 많은 대기업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라며 "공채 제도는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시점을 앞당기고, 채용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과 대화해보니 현재 대기업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고, 신입 채용도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고 있다"며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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