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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소비 호황'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 4.3% 상승

  • 등록 2019.01.29 15:11:49

[TV서울=최형주 기자] ‘2018년12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가 발표됐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에 따르면 2018년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지난달에 이어 소비 호조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 문화·오락·여가, 무점포소매업의 호황으로 4.3% 증가했다.

 

특히 종합소매업에서 큰 오름폭(4.3%)이 지속됐다. 판매액지수로 살펴보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독립슈퍼 및 잡화점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 면세점의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무점포 소매(35.2%)는 인터넷 쇼핑의 주도로 높은 오름폭을 지속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대비 0.2%에 그쳤다. 숙박업이 12.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주점·커피전문점업 7.1% 감소, 음식점업 0.7% 감소하며 숙박·음식점업은 보합세를 보였다. 판매액지수로 살펴보면 숙박업은 호텔업이 증가를 주도했으며, 주점·커피전문점의 약세는 주점업의 소비감소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서북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증가를 보였으며, 도심권, 서남권, 동남권, 동북권 순으로 호조를 보였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권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15.1% 증가)를 보였다. 지난 달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입지에 의한 무점포소매업의 소비증가폭이 당분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매업은 종합소매, 음식료품·담배, 문화·오락·여가, 무점포소매업의 소비호황이 지속되며 큰 오름폭을 유지(소매업 24.8%)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오름폭이 소폭 둔화되고, 음식점업과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이 심화 되면서 증가폭이 둔화(숙박·음식점업 2.1% 증가)됐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하며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소매업의 종합소매업, 문화·오락·여가, 무점포소매업, 기타가정용품 등의 오름폭이 감소하며 소매업의 증가세도 둔화(소매업 5.4% 증가)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증가폭이 확대와 동시에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 심화로 강보합 상태(숙박·음식점업 0.9% 증가)를 보였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증감 없는 답보상태를 지속했다. 소매업은 음식료품·담배의 부진이 심화 되었지만, 종합소매, 가전제품·정보통신, 무점포소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호조를 유지(소매업 1.1% 증가)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으로 인해 내림폭이 심화(숙박·음식점업 1.5% 감소)됐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양호한 증가(5.0% 증가)를 유지했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 무점포소매업, 문화·오락·여가, 의복·섬유·신발 등의 소비가 증가하며 큰 오름폭(소매업 8.6% 증가)을 보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이 호조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이 심화되며 감소세로 전환(숙박·음식점업 0.6% 감소)됐다.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이달에도 권역 중 유일하게 소비감소(4.8% 감소)를 보였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 기타 상품, 종합소매를 제외한 전반에서 소비 부진을 보이며 내림세(소매업 8.3% 감소)를 지속했다. 숙박·음식점업도 숙박업은 호조를 지속했으나 음식점과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내림세로 전환(숙박·음식점업 1.0% 감소)됐다.

 

연구를 맡은 조달호 박사는 “판매액지수로 살펴본 2018년 서울소비경기지수는 계절요인이 있었던 달을 제외하면 백화점, 편의점, 인터넷쇼핑, 호텔업의 소비가 호황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2월에도 백화점, 면세점, 인터넷 쇼핑, 호텔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전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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