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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만하고 충동적인 우리 아이, 혹시 ADHD?

- 양천구,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ADHD 무료검사<p>- 주요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치료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기여

  • 등록 2015.01.29 15:13:32


양천구
(구청장 김수영)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를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1월부터 양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ADHD 무료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고 위험군으로 발견된 학생에게는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치료와 2015년 소득기준 120% 이내 저 소득 가구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여 검사부터 치료비 지원까지 ADHD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는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이 두드러지는데 이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학습능력 저하와 학교생활이 적응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일부의 경우는 성인기가 되어도 증상이 남게 되어 직장에서 진득하게 일을 하질 못하며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고, 사람들과도 자주 충돌하는 등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ADHD는 최근들어 많이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며 교육특구인 양천구의 경우 전체 인구 496,082명 중 아동·청소년이 100,227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7.6%7,617명이 ADHD로 추정될 만큼 주변에 많은 청소년이 ADHD로 인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ADHD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니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정신과 치료라는 편견을 버리고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례로 학교 담임선생님을 통해 양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된 김군
(양천구 목3/10)은 수업 중 매우 산만하고 또래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잦은 학생이었다.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가정형편이 안좋았던 김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원으로 무료로 종합심리검사를 받고 이후 센터의 위탁기관 병원전문의와 상담을 받았으며 외래치료병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현재는 집중력도 향상되고 친구들과 원만히 지내게 되었다.

위 사례처럼 앞으로도 양천구는 양천구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ADHD의 치료뿐만 아니라 우울증,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인 아이터치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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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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