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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김종훈 의원, "증권거래세 폐지, 양극화 심화시킬 것"

  • 등록 2019.02.27 13:12:41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가 26 증권거래세를 매년 20%씩 인하해 5년 뒤에는 아예 폐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 금액에 비례해서 투자자에게 일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소득이 아니라 거래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유는 징수 편의성이라는 목적 외에도 그러한 조세 부과 방식이 투기적인 거래를 제한해 금융안정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선진 여러 나라들은 금융안정 목적의 금융거래세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더욱이 영국프랑스이탈리아는 자본이득 소득에 대한 조세와 금융거래세를 병과하고 있다어떤 나라들은 파생상품 거래에 대해서까지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종훈 의원은 "여당이 왜 갑자기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좀 의아하다"며, "우리나라 주식거래량 회전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고, 주식의 손 바뀜이 매우 활발하며, 또한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거래세 폐지가 양극화를 촉진시킨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주식의 3분의 1가량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고,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에 대한 뚜렷한 과세 수단이 없다"며 "또한 내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대부분 소수 부유층에 집중되어 증권거래세의 인하나 폐지가 외국인과 부유층에 대한 혜택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훈 의원은 "증권거래세가 주식시장에서 단기의 투기매매를 자극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을 확대시키며 더욱이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당이 증권거래세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성급하고, 증권거래세 부과는 징세 외에도 금융안정이라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증권거래세를 폐지할 게 아니라 차라리 이를 청년 일자리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금천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 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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