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2.0℃
  • 연무대구 2.9℃
  • 연무울산 2.9℃
  • 구름많음광주 0.9℃
  • 연무부산 4.7℃
  • 구름조금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이성준 대금산조 발표회 ‘적음거유’ 개최

2월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 등록 2015.02.13 09:06:44


[TV서울=도기현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발표회 적음거유(寂音去流) -적음을 찾아서가 오는 2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www.kous.or.kr)에서 열린다.

대금산조는 우리 국악 중 기악 독주 음악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곡이다
.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머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로 구성된 국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금 연주가 이성준을 중심으로 판소리 명창
, 무용가, 아쟁, 거문고, 타악 등이 출연하는 국악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김일구류
,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대금이 서로 만나 연주하는 적산조(寂散調)’로 문을 연다. 즉흥적인 가락의 변화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넘어가며 그 멋을 더한다. 두 가지 아쟁산조의 특징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

이어 무용가 백경우가 이매방류 승무에 새로운 가락의 변화를 추구한 적승무
(寂僧舞)를 춘다. 손끝에 늘어진 장삼가락을 허공에 뿌려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열과 인욕의 세계를 그려낸다. 기존 승무 반주음악인 경기 대풍류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으로 재구성하였다.

그 외에도 판소리
적성(寂聲)’, 적살풀이 적무(赤舞)’, 그리고 전설적인 쇠잡이 이광수 선생과의 타악 합주 적타(寂打)’도 이어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적음(寂音)’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가락과 장단으로 재구성하여 기존의 이생강류 대금 산조에 변화를 모색했다. 깊으면서도 다양한 음색을 가진 가락으로 고요하게 풀어낸다.

이성준은 서울 출생으로
, 어려서부터 부친인 고() 이성진 선생에게서 국악 교육을 받았다. 그 후 이생강 선생에게 대금산조를 사사하여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올곧게 이어받은 뛰어난 연주가이다.

특히 이성준의 대금 소리는 고음부에서의 강한 뒤척임도 오히려 묵직하고 그의 소리에 내비치는 적당한 울림이 독보적이다
.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에서의 대금 독주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나라밖 공연을 통해 우리의 대금산조를 세계화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적음원회 관계자는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무대로 연출될 이번 공연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한한 영감과 감동을 줌으로써 정신세계를 넓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선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단독’ 추진

[TV서울=박양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 금천구,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장강박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협약을 계기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주거 위생 문제는 물론, 인근 이웃의 악취 민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2025년 500만 원을 시작으로 2026년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기업 이음은 2026년에도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의뢰 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장가 대비 70% 수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복지플래너, 통합사례관리사, 통통희망나래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이웃신고 등을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이후에는 사후 모니터링을 연






정치

더보기
채현일 의원,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 대표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투자리딩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을 지난 28일 대표발의했다. 노쇼사기(납품사기),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각종 통신·금융 수단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에서 드러났듯 사기범죄는 조직화ㆍ국제화되고 있으며, 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과 가상자산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는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에 한해서만 피해구제절차를 정해두고 있어, 노쇼사기 등 다른 유형의 사기범죄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이다. 채 의원은 지난 9월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보이스피싱 TF에서 활동하면서 신종 사기범죄에 대한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해왔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통신 이용 다중피해사기 방지법’ 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채 의원은 경찰청과 협의해 법안을 마련했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다중피해사기 방지법’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