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골목길 제설 어렵지 않아요~

강동구, 골목길 이면도로 등 효과적인 제설 위해 수동식 제설기 개발<p>특허청 디자인등록 절차 완료, 본격 대량생산 및 상용화 계획

  • 등록 2015.02.24 10:18:08

 

공무원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개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널리 쓰이게 되었다.

강동구는 제설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한 강동구 도로과 직원들의 제설업무 노하우가 농축된 수동 제설기가 최근 특허청 디자인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제설 작업 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는 대형제설장비를 동원하여 비교적 손쉬운 제설작업이 가능하지만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 고갯길 등의 취약지점들의 제설작업은 넉가래, 삽 등 기본도구만을 이용해 작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 투입예산이나 인력에 비해 제설작업의 효과가 미미하고 작업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져 행정적인 낭비뿐 아니라 신속한 제설이 어려워 노약자의 낙상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곤 했다.

이에 도로관리담당팀 이병철 팀장과 안성배 주무관
, 박천성 주무관을 비롯한 도로과 직원들이 효과적인 골목 제설작업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짰다.

골목 이면도로 등의 특성에 맞춰 두껍게 쌓인 눈도 적은 힘으로 손쉽게 밀어낼 수 있는 넉가래 기능과 함께 낮은 온도에 돌덩이처럼 얼어붙은 결빙구간의 얼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소형화한 제설삽날을 부착한 수동 제설장비를 개발한 것이다
.

이뿐 아니라 삽날 뒤쪽에 바퀴를 부착해 제설작업 및 이동이 편하고 손잡이 높낮이 조절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가로 580mm×세로 880mm×높이 920mm, 11kg) 소형이라 이동이 쉽고 적은 인력으로도 효과적으로 골목길 제설작업을 할 수 있어 가히 혁신적인 장비라 할 수 있다.

이 제설기는 강동구 관내 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비 사용방법과 구매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장비개발과 특허청 등록까지 소요된 시간은
16개월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이팀장외 직원들은 바쁜 업무 틈틈이 장비 시제품 제작 후 네 차례의 보완을 거쳐 특허 등록을 준비했고 그 결과 지난 1224일 특허청 디자인 최종 등록이 되면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의 물꼬를 텄다. 제품명은 눈쓸미.

이해식 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장비인 만큼 겨울철 골목길 제설·제빙작업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닝 자원봉사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치

더보기
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