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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잊지 말자 기미년 함성, 기억하자 태극기 물결’

강북구 봉황각서 3.1독립운동 재현행사 개최<p>지역 주민 및 학생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직접 참여해 기미년 태극기 물결 재현

  • 등록 2015.02.24 13:02:00

 

[TV서울=도기현 기자] 201531, 96년 전 거리를 수놓던 선조들의 태극기 물결이 강북구에서 또 다시 재현된다.

강북구
(구청장 박겸수) 우이동 봉황각 일원에서 오는 31() ‘12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매년
3.1절을 맞아 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강북구청이 후원해 열리는 이 행사는 3.1 독립운동 당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900여명이 직접 참여해 3.1운동의 의미를 체득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주체의식을 강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도선사 타종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 3.1절 기념식, 참배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도선사 타종식에는 흰색 두루마기를 착용한 강북구청장, 주민대표, 단체대표 등이 참석해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을 추모하고 홍익인간 및 광명이세의 이념 선양을 기원한다.

10
20분부터는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이동구간은 총 4km로 흰색저고리검정치마농민복 등 3.1독립운동 당시 복장을 착용한 학생 자원봉사자 900여명은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도선사 타종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선사에서 봉황각까지 대한독립만세의 외침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이동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1120분 봉황각 정문 앞에 모여 본행사가 열리는 봉황각 수련원 경내로 이동한다. 맑은 물로 제를 올리는 청수봉전으로 시작되는 본 행사는 이범창 의창수도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강북구립여성실버합창단의 3·1절 노래,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봉황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 봉황각 강당에는 3.1독립운동 전개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열고 봉황각 주변에는 솜사탕, 어묵 등 추억의 먹을거리 장터를 세운다.

강북구의
3.1독립운동 재현행사는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가 된 3·1독립운동의 발원지 우이동 봉황각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1912년 의암 손병희 선생이 건립한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이끌 483명의 천도교 지도자를 교육했으며 민족대표 33인 중 15명을 배출하는 등 우리 독립 운동사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 장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9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2호로 지정된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를 바로 알아야 올 곧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3.1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특히 각 가정에서는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반드시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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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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