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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아토피, 참을 수 없는 가려움…오늘도 전쟁!!

- 양천구,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아토피 무료 진료<p>- 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민간 의료기관과 지속적 협력 체제 구축

  • 등록 2015.02.25 12:52:42

[TV서울=도기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2015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10:00~1:00), 보건소 1층에서 양천 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 전문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현재 양천구의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주요 대상
(0~15)의 비율은 20141131일 기준 68,021명으로 양천구 전체인구대비 14%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 특히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 때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높은 피부질환으로 식생활이나 환경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아토피질환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하여 지난
126일 이대목동병원과 보건의료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협약체계의 물고를 텄으며 2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보건소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게 되어 평일에 병원에 가기 힘든 맞벌이 부부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진료 및 상담은 사전예약제
(전화 및 방문 접수, 최대 12)로 진행하며 의료진은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각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되고 의사판단 하에 필요시엔 정밀검사(피부반응검사 및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10일 후 이대목동병원으로 내소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확인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례로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고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때문에 속이 상할대로 상했지만 병원에 갈 시간도 없었다. 그러나 2월부터 보건소에서 시작한 아토피 전문의 무료 진료를 통해 쉽게 전화로 예약하고 가까운 보건소로 토요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무료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중증 환아의 등록 및 관리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3인기준 90,059원 이하)에게는 최대 연 3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관내 초등학교
,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예방 환경조성과 알레르기질환의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지속적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와 관련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구연과 마스터교실을 진행하는 등 아토피천식에 대한 예방관리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 종합지원은 민선 6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아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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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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