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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개소식 및 감사예배

향후 1백여 평 원로목회자 쉼터, 17개 시·도 순회 사진전 등 계획<p>후원이사회 쉼터마련 및 한국교회110년사 사진전 계획

  • 등록 2015.02.25 13:01:05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한기원)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에서 사무실 개소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개소예배에는 임원순 목사(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 이사장), 강영선 목사(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총재)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상임회장) 등 교계 인사들과 한기원 회원단 및 원로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모 목사(한기원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한기원 대표회장 서상기 목사가 환영사 및 인사말씀을 전했으며 최복규 목사(한기원 직전대표회장)의 기도, 박태희 목사(한기원 차기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강영선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종된 삶을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영선 목사는 사도 바울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며 죽는 날까지 자신의 사명이 끝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살았다세상에서는 은퇴했을지라도 주의 종들에게는 종착역이 없다.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이 원로 분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후원이사장 이주태 장로가 한기원 발전을 기원하는 헌건사(사무실 개소식 때 열쇠를 건네면서 바치는 말)를 하고 열쇠를 전달하자, 서상기 대표회장은 이 열쇠는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고 닫는데 사용하겠다고 수건사(열쇠를 받으면서 하는 말)를 낭독했다.

대표회장 서상기 목사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무실을 마련 못하고 늘 임시사무실을 사용해 왔는데 이렇게 기독교의 핵심요충지인 종로5가에 사무실을 개소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사무실 마련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분발하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여 하나님이 주신 원로로서의 역할을 이 사무실에서 의논하면서 감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실행이사회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기원 개소식 및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것을 축하한다. 원로목회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부흥했고 한국사회가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날들을 실행이사회와 함께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헌신을 하며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원로로서의 역할에 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196090년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헌신했지만 열악한 형편에 처한 노() 목사님들을 보면 마음이 저리다. 원로 및 은퇴목사 섬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보고를 전한 민승 목사(한기원 이사장)을지로 누가선교회 사무실에 거처를 마련해 10여년 간 사역해 오다 얼마 전 닫은 후 3개월 이상 전전했다. 이주태 장로님을 후원이사장으로 모신 뒤에야 좋은 곳에 사무실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김영백 목사(한기원 증경회장)의 봉헌기도, 고희집 목사(한기원 증경대표회장)의 축도, 최보기 목사(한기원 공동회장)의 오찬기도가 이어졌다.

한기원은 사랑의 쌀과 국수 등을 기증받아 매월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을 돕고, 구국기도회와 신앙강좌도 열기로 했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임원들을 만나 두 기관의 통합을 촉구할 방침이다. 서 대표회장은 연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사단법인과 17개 시·도 지회가 설립되면 원로·은퇴 목사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궈온 주역들임에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원로목회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과 관련, 후원이사회는 이들의 일상과 신앙생활, 여가와 봉사, 건강과 경제, 가족과 주거생활 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후원이사장 이주태 장로를 필두로 적극적인 모임으로 후원이사들의 헌신를 독려하고 있다.

한기원 후원이사장 이주태 장로는 “2015년 후원이사회의 첫 번째 사업으로 한기원 사무실마련을 목표로 하였고 많은 후원이사들의 협조와 도움을 받아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한국교회를 위해 쉬지않고 달려오신 원로분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하려고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협조와 기독기업인들의 후원이 필요하다. 또한 기독교인들의 후원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향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1백여 평 규모의 원로목회자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쉼터는 원로목회자들이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고 은퇴 이후의 사역을 구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부터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원로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궈 온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활동과 사역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올해 가을 전국 17개 시·도에 순회 사진 전시회 및 가스펠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있다.

이 장로는 원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아무리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 이를 통해 많은 후원자들과 뜻을 모으는 분들이 생길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기원은 1995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교회의 부흥의 시기에 체험했던 은혜와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섬기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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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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