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6.6℃
  • 서울 4.4℃
  • 흐림대전 6.0℃
  • 구름많음대구 3.8℃
  • 맑음울산 4.6℃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8.7℃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0.9℃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강남구,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孝사랑 헤어숍’

4월 1일 오후 4시 孝사랑 헤어숍 현판식 개최, 지역 내 53개 이·미용업소 자발적 참여

  • 등록 2015.03.30 09:25:37


[TV서울=도기현 기자]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내 이·미용업소 50개소를 () 사랑 헤어숍으로 지정해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노령화
·핵가족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효사랑사업은 지난 201312월 일반음식점 40개소에서 시작해 올해는 일반음식점 200개소, ·미용업소 5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효사랑 참여업소의 이용자는 연간
5만여 명에 이르며 구는 효사랑 참여업소에 유명 음식점 탐방, 음식문화 개선품 지급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활성화에 노력하였다.

또한 지난해 지역 내 어르신들께 요금을 할인해 주는 효사랑 음식점혁신시책부문 서울 창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구광역시 중구청, 서울시 서초구청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큰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업종을 확대해 지역 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용이 잦은 이발소나 미용실에도 이용 요금의 20~50%를 할인해주는 효사랑 헤어숍도 지정 운영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이·미용업소 1962개를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공모를 거쳐 53개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
효 사랑 헤어숍은 구 예산 지원 없이 경로효친 사상을 선도하는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시범 운영되며, ()·미용협회 강남지부와 함께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제1호점 써지오보시논현로 16110, 2(신사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정된
사랑 업소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업소에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안내 포스터·플래시 동영상 등을 제작해 경로당, 노인 복지 회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에 적극 홍보해 어르신들의 이용을 높일 계획이며, 추후 주민 설문조사, 참여업소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여업소 대표들의 도움을 얻어 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자로 등록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 ‘효사랑 음식점사업에 이은 효사랑 헤어숍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 구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만들어 고령 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며, 경로효친 사상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효사랑 업소의 발굴과 효사랑 실천 운동 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역 내 어르신이
효 사랑 헤어숍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청 위생과(3423-7082)로 하면 된다.







정치

더보기
'통일교 자금관리' 한학자 前비서실장 재소환…피의자 전환 [TV서울=이천용 기자]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정씨를 불러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에 정씨의 관여 여부를 추궁 중이다. 정씨는 오전 9시 55분께 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어떤 내용을 소명할 것인가",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없나"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등을 지낸 교단 2인자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경찰은 이후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가 통일교의 자금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전 전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인지했거나 일부 가담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 특히 금품 전달 과정에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전 전 장관에게 정치자금법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