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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최재성 의원, “혈세로 고액의 변호사 수임료 펑펑, 결과는 전부 패소”

  • 등록 2019.10.07 13:45:54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5년간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민간 로펌에 맡긴 소송 21건 중 판결이 완료된 13건 모두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청이 민간 로펌에 지불한 수임료만 60억이 넘었고, 현재 진행 중인 8개 사건의 민간 로펌 수임료도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재성 의원이 입수한 ‘최근 5년간 연도별 소송 대리 현황’에 따르면 방사청은 총 301건(피소 239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매주 1건씩 소송이 진행된 셈이다. 이 중 방사청이 소송을 위임한 사건은 지난 총 126건으로 수임료만 70억이 넘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126건 중 정부법무공단에 105건(약 11억 지불)을, 민간로펌에는 21건(약 60억 지불)을 맡겼는데 판결이 난 13건에 대해 민간 로펌은 전부 패소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건을 맡겼다는 점을 감안해도 전부 패소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민간 로펌에 사건을 맡긴 것은 명백한 방사청의 직무유기라는 것이 최재성 의원의 주장이다.

 

 

아울러 단 한 건도 승소하지 못했음에도 민간 로펌에 지불한 건 당 수임료만 정부법무공단에 28배(사건 당 법무공단 1천만 원, 민간 로펌에 2억8천 만 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다.

 

지난 5년간 방사청이 민간 로펌에 맡긴 소송 패소로 인한 국고 손실액도 2,707억 원에 달했다. 방위산업 특성 상 패소 시 손해배상 액수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국가 재정에 상당한 손실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혈세 낭비는 더 있었다. 최근 5년간 패소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상대측 소송비용은 5억8천여만 원(583,939,733원)인 반면 승소해서 얻어낸 소송비용은 4천2백여만 원(42,801,113원)에 그쳐 13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승소하고도 소송비용 확정 판결을 신청하지 않은 내역이 더 많아 최초 승소 후 소송비용을 환수해 비싼 수임료로 흘러간 국가 재정을 메우려는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최 의원은 “민간 로펌이 맡은 사건이 단 한 건도 승소하지 못한 것을 보면 이길 수 없는 사건도 일단 소송하고 보자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소송하기 전에 냉철한 판단을 해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영찬 금천구의원,‘친환경 최우수의원’4년 연속 수상... 생활환경 정책 성과 높이 평가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약 3,500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고영찬 의원은 제9대 금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생활 속 환경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고질적인 비둘기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며, 반복되던 생활환경 민원을 행정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공공기관의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행정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위생·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복지·교육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성과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환경적 약자를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접근성 점검, 도시 녹지 관리체계 강화 등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구로구,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 4개 사업 우수기관 선정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15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4개 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9개 분야 건강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구로구는 이 가운데 △대사증후군 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결핵 관리 △식품 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분야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련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구민들이 대사증후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 보건소’, ‘손목닥터9988과 연계 관리’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춰 건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구는 4개의 평가 지표인 ‘운영, 협력, 성과평가, 우수사례’ 분야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관내 일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직원 도전 잇기(챌린지)와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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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영배,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시간평등특별시 구현"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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