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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은천동,‘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최종 선정

  • 등록 2019.10.10 11:56:02

 

[TV서울=이천용 기자] 관악구가 은천동 희망마을이 ‘2019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주민이 함께 가꾸는 은천동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최종선정, 향후 3년간 최대 125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75억)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한다.

 

은천동 희망마을은 은천동 634번지 일대 3만1000㎡ 지역으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3.6%에 달하며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지역이다.

 

관악구는 2015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이후, 2017년 10월 서울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 사업 선정,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선정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은천동 지역 주거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관악구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주민주도 주택정비 활성화 ▲노후 주거지 정주환경 정비 ▲주민 공감대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본격 추진, 노후지역을 아릅답고 살기좋은 마을로 새롭게 가꾼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신축·수리하고,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생활 SOC시설도 확충해갈 계획이다.

 

또 분리수거장 설치, 골목길 정비 등 깨끗한 마을을 가꾸고 소방안전시설 설치, 마을순찰루트 만들기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구상이다.

 

창업‧문화‧주거‧행정 등의 복합기능을 하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하여 이웃 간 공동체를 회복하고 자생적·자립적 마을기반을 구축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8월,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난곡·난향 도시재생활성화지역(27만㎡)’에 25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투입, 노후 주택개량,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희망지 사업을 거쳐 도시재생에 대한 열성을 보여준 주민 분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며 “주민과 소통, 참여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의 가치를 되살리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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