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의 질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통일이 되면 수도를 평양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 갖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박 시장은 발끈하며 “제가 1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인데 질문이 상식과 예의에 맞지가 않는다. 말이 안되는 질문”이라며 답했다.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이어지자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은 두 사람에게 신중한 답변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진행해 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