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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초구, ‘길고양이 겨울집’ 150대 배치

  • 등록 2019.11.08 09:30:01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초구가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 한편 무분별히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로 발생하는 주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책로, 외진 지역 등에 ‘길고양이 겨울집’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길고양이 겨울집’ 100대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50대를 추가해 총 150대로 확대한다. 길고양이 겨울집은 가로 0.6m 높이 0.4m 크기의 플라스틱 박스형태로 제작되며 외부 칼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바닥과 벽면 등 내부 전체에 단열시트가 부착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길고양이 겨울집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청결상태, 훼손여부, 소음방지 등 주변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캣맘 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서초구민들의 다양한 자발적 참여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아방세홀에서 열리는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캣맘활동가 50여 명이 참여해 고양이집 제작부터 지역내 배치까지 직접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사료 전문브랜드 ‘대주펫푸드’와 반려동물 영양전문업체 ‘원무역상사’에서 각각 고양이사료와 영양제 등을 후원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 기부가 이어지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로 이어지고 있다.

 

캣맘으로 활동 중인 김윤정(30세, 서초동)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길고양이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성스레 만든 공간에서 고양이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 길고양이들이 자주 서식하는 지역 21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열어 월 1회 사료를 배부하는 한편 미중성화 고양이 발견시 인근동물병원에 인계하는 등 관리에 나서고 있다. 작년 길고양이 중성화 실적은 600여 두에 이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현안 살피며 '성과 창출' 주력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튀르키예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원전·문화·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집트 카이로대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다. 올해 다자외교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귀국 후 당분간 규제 혁신과 물가 안정, 검찰·사법 개혁 등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미투자특별법 제정과 실무 협의 등 관세 협상의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살피며, 12월 중 전망되는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과제도 남아있다.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도 이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양자 회담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실제 성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UAE와 합의한 방위산업 공동개발·현지생산의 구체적 모델을 만들고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실무 협상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튀르키예 차기 원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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