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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기막힌 유산’ 2차 티저 공개, 100억을 둘러싼 눈치 게임

  • 등록 2020.04.09 11:22:58

 

[TV서울=신예은 기자] ‘기막힌 유산’에서 박인환의 100억 유산 상속을 둘러싼 눈치 게임이 시작된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측이 지난 7일 박인환의 죽음을 시작으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점입가경 상속 전쟁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 결혼을 하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꽃미남 아들 넷의 새어머니가 되는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100억 자산가인 부 노인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을 유쾌발칙하게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픈 공감이 공존하는 휴먼 판타지를 기대케 하는 상황.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예고는 짧은 영상 안에 각 인물들의 애절한 감정 연기에 이어지는 코믹한 반전, 그리고 앞으로 ‘기막힌 유산’에서 풀어나갈 웃기지만 웃지 못할 사연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다. “부영배님 운명하셨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누워있는 박인환(부영배 역)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이를 안타까워할 겨를도 없이 100억이라는 유산 상속 전쟁으로 옮겨간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 분)이 100억이라는 말에 입을 쩍 벌리고 마시던 커피를 뿜어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빨간 코트를 차려 입고 부 노인이 운영하던 평양냉면집에 나타난 둘째 며느리 신애리(김가연 분)의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자태는 웃음 지분을 보탠다. 여기에 춤추는 로맨티스트 첫째 부백두(강신조 분)와 앞날이 걱정되는 맏며느리 윤민주(이아현 분), 문어발 연애로 공사 다망한 넷째 부한라(박신우 분)까지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그려지며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상속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는 한강에서 5만원짜리 지폐 다발을 손에 쥔 누군가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 끈다. 다리 난간에 단란한 시절의 가족사진을 버려둔 채 어딘가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쓸쓸한 뒷모습 뒤로 울려 퍼지는 “내가 정말 죽었단 말이야?”라는 박인환의 대사는 ‘기막힌 유산’에 얽힌 말 못 할 기막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기막힌 유산’은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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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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