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한태)는 6월 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오세인 검사 및 간부들과 협의해서 범죄피해자들에게 삼성전자 세탁기 1대씩을 전달했다.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헌법 30조에 의해 2005년부터 법무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명 신체에 대한 범죄피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가해자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한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 특별관리 하던 200여 세대에 대하여 현장 방문, 전화 통화 등으로 실태를 점검해 왔으며, 결과는 금번 메르스 사태에 즈음해 위생에 도움이 되는 세탁기를 선정하고 그중 35세대에게 전달했다.
이전에도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서울남부검찰청과 함께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불, 식료품, 상품권 등 200여명에게 금액으로 5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한태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향후 피해자들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누군가는 사회적약자인 범죄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하기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