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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오픈마켓 유명가전제품 유인판매 사기피해주의”

  • 등록 2020.08.11 09:58:18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최근 11번가, G마켓, 옥션 등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해 삼성, LG 전자 등 유명 가전업체의 생활가전을 최저가로 올려놓고 소비자를 유인하는 사기피해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가 오픈마켓에서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 지연, 재고 부족 등을 이유로 소비자에게 연락하여 오픈마켓 결제 건을 취소 후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바로 배송이 가능하다는 방법으로 유인하고 있다. 이때 소비자에게 익숙한 SNS 계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옥션, 11번가 등 로고를 채팅창에 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오픈마켓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소비자가 카드 결제를 원하면 결제 수수료를 핑계로 계좌이체 방식의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며 오픈마켓에 올린 동일 상품의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계좌이체를 완료하고 배송일정 등 확인을 위해 연락하면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해당 쇼핑몰에 표시된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지, 전화번호 등은 타 사업자 정보를 도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사이트 정보를 확인 시 국내 사이트가 아닌 중국에 서버를 둔 해외 사이트이며 사이트가 만들어진 지 2,3주 정도밖에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도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상담이 이후 접수되고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Q&A에도 이와 관련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당 쇼핑몰은 업체명을 ‘나이스마켓’, ‘러그마켓’ 등 지속적으로 변경하며 새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오픈마켓에 입점한 사업자에서 추가할인 가능성, 재고부족 등을 이유로 전화나 SNS 등으로 개별 연락이 오는 경우 이를 거부하고 해당 오픈마켓이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등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판매자가 알려준 사이트가 계좌이체 등의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면 사기판매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관계자는 구매 전 해당 쇼핑몰이 의심이 된다면 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와 모바일을 통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제공하는 사기사이트 정보를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사기사이트는 한국어로 운영되며 국내 쇼핑몰처럼 보이지만 서버 소재지가 중국·홍콩 등 해외이며 사이트가 생성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한편,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시민들의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정보 제공 및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문제 해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피해구제·반품·환불·법규 등 전자상거래 관련 질문과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Q&A’(m.ecc.seoul.go.kr)’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피해발생 인터넷쇼핑몰 리스트>

 

도메인

업체명

비고

http://nicemarket20.net

나이스마켓

인터넷 쇼핑몰 초기화면에 관련 없는 사업자 정보를 도용하여 표시

 

일부 사이트는 대형 오픈마켓의 FAX번호를 초기화면에서

전화번호로 표시

http://nicemarket29.net

나이스마켓

http://snkmall.com

SNK MALL

http://snkmall70.net

나이스마켓

http://rugmarket10.com

러그마켓

http://nicecool77.com

나이스가전

 


부산 제2센텀 예정지 내 반여농산물시장도 기장으로 이전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해운대 제2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 내 방산업체 풍산에 이어 두 번째 큰 면적을 차지한 반여농산물도매시장도 기장군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15만2천㎡ 면적의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를 낙점한 상태다. 하지만 부산시는 이 일대가 대부분 그린벨트에 묶여 이를 해제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9월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행정 협의를 벌여야 한다. 그런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최종 통과해야 그린벨트 해제 수순을 밟게 된다. 부산시는 제2센텀 산단 3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2030년 이전까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장군의회와 주민은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전이 결정된 방산업체 풍산(101만㎡)에 대해서는 위험시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달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두고는 별다른 반대 움직임이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과 유통종사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고 기장군과도 그린벨트 해제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환원사업도 진행해 주민 여론이 나쁘지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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