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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보훈청, 죽음으로 백마고지 전투의 승전 이끈 강승우 중위 등 3용사 위훈 기려

  • 등록 2020.10.12 17:01:32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대표 박명호) 주관으로 백마고지 전투 삼군신 추모제가 12일 오후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백마고지 3용사의 상에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6·25전쟁 최대의 혈전 중 하나로 알려진 백마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강승우 중위, 안영권·오규봉 하사의 공적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 박명호 대표,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육군 제9사단 부사단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백마고지 3용사는 국군 제9사단 제30연대 예하 제1중대 제1소대 소속으로 1952년 10월 중부전선의 전략 요충지인 백마고지에서 TNT와 박격포탄,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육탄으로 돌진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한 후 장렬히 산화함으로써, 아군이 고지를 탈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처럼 목숨과 맞바꿔 백마고지 전투의 승전을 이끌어낸 강승우 소위 및 오규봉·안영권 일병은 사후 각각 중위, 하사로 특진됐고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됐다. 또 1973년 10월에는 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로 백마고지 3용사의 상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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