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보훈청, 죽음으로 백마고지 전투의 승전 이끈 강승우 중위 등 3용사 위훈 기려

  • 등록 2020.10.12 17:01:32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대표 박명호) 주관으로 백마고지 전투 삼군신 추모제가 12일 오후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백마고지 3용사의 상에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6·25전쟁 최대의 혈전 중 하나로 알려진 백마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강승우 중위, 안영권·오규봉 하사의 공적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백마고지참전전우회중앙회 박명호 대표,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육군 제9사단 부사단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백마고지 3용사는 국군 제9사단 제30연대 예하 제1중대 제1소대 소속으로 1952년 10월 중부전선의 전략 요충지인 백마고지에서 TNT와 박격포탄,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육탄으로 돌진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한 후 장렬히 산화함으로써, 아군이 고지를 탈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처럼 목숨과 맞바꿔 백마고지 전투의 승전을 이끌어낸 강승우 소위 및 오규봉·안영권 일병은 사후 각각 중위, 하사로 특진됐고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됐다. 또 1973년 10월에는 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로 백마고지 3용사의 상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건립됐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