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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한반도 TF 방미단, 스트릭랜드 당선인과 만찬 간담회 가져

  • 등록 2020.11.18 16:57:22

 

[TV서울=이천용 기자]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반도TF 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메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대북제재, 남북협력, 북미 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 취임 예정인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당선인은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년 뒤 타코마 시장에 당선되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직을 역임했다.

 

‘순자’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미국 의회 230년 역사상 첫 흑인이자 한국계 여성의원이 될 예정이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한반도TF와 가진 면담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는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사이”라며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등 차기 행정부와 의회에 한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 등 미국 의회 지도부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한국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달라는 한반도 TF 방미단의 의견에 대해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일제 강점기와 분단의 아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한반도 TF 방미단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의 연방 하원의원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에서 다시 뵐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과거 국제교류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방문을 회상하며, “취임 이후 미국 의회 대표단을 조직해 한국을 공식적으로 방문하고 싶고, 더불어민주당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한반도 TF 단장(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스트릭랜드 당선인 등 한국계 미국인 하원의원이 네 분이나 당선되었다”면서 “미국 하원 내에 진정한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탄생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나아가 한미 의회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배수지 증설 급물살…시·해수청·IPA 사업비 분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IPA)와 송도국제도시 내 푸른송도배수지 증설 사업비 분담에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증설 사업비 518억원 중 시가 440억원, 해수청이 36억원, IPA가 42억원을 나눠 내게 된다. 푸른송도배수지 증설은 송도 11공구 바이오단지와 10공구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로 급증하는 용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수백억원대 사업비 분담 비율을 두고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해수청, IPA 사이에 이견을 보여 장기간 표류했다 시는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각 기관의 실사용량과 수요 증가량을 반영한 합리적 분담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합의된 분담액에 대해 이달 중 최종 부과 절차를 마치고 내년에 배수지 증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송도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송도 전체 주민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예산 확보의 문제가 아니라 수년간 이어진 기관 간 갈등을 소통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눈덩이…곧 대국민 사과

[TV서울=이천용 기자]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피해자 규모가 수십만∼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지만, 금융당국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의 경중은 다를 수 있지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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