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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HMM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1.07.13 15:57:36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4일 국적선사인 HMM(대표 배재훈)과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미주로 운항하는 HMM의 임시선박 등에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화물 적재공간)을 월 265TEU(농식품 200, 수산물 65)의 쿼터물량으로 운영한다.

 

특히, 농식품의 경우 신선농식품 하반기 수요의 약 50% 수준에 달해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물류 애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물동량 급증에 따른 운임상승과 선복난 등 물류대란으로 수출을 포기하거나 수출물량을 축소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어 전용 선복 운영으로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에 물꼬가 트인 셈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농식품 수출물류 위기대응 TF’를 운영해 국내외 물류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선복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 해수부와 합동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해외운송 물류난이 가장 심한 미국 노선의 선복 수요를 파악해 국회‧정부 부처‧선사‧포워딩사‧관련기관 등과 협의하고, 정부 부처간 협업과 HMM의 결단으로 대미 수출 농수산식품에 대한 선적 공간 별도 할당 및 우선 배정 조치를 이루어냈다.

 

김춘진 사장은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 운영이 수출업체의 물류 애로 해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정은 선착순 원칙이나 운송기간이 짧은 신선농산물을 우선 배정할 수 있고, 신청 수요를 감안하여 특정 업체에게 물량이 몰리지 않도록 회차당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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