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배우 정우 데뷔 20년 만에 첫 다큐멘터리 도전

  • 등록 2021.07.15 13:07:01

 

[TV서울=신예은 기자]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있는 연기와 존재감에 빛나는 배우 정우가 KBS UHD 기후변화 특집 의 프리젠터로 나섰다.

최근 '이 구역의 미친 X'를 통해 8년 만에 성공적으로 드라마에 복귀하며, 또 한 번 클래스를 증명한 배우 정우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나 영화와 드라마 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그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낯선 장르,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장장 12시간 동안 이어진 긴 녹화 시간 내내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해 프리젠터로서의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배우 정우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면서 '책 한권을 읽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해, 책 속에 담긴 가상의 현실을 생생한 실감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에서 배우가 직접 프리젠터로 등장해 진행한 것은 KBS 다큐멘터리 최초의 시도다. 이를 위해 KBS 박준균 특수영상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KBS의 시각특수효과 역량을 총동원했다.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배우 정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KBS UHD 기후변화 특집 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지구와 기후변화의 문제를 진지하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의 다큐멘터리다. 이를 위해 배우 정우, 배우 김미숙, 성우 김상현, 건축가 승효상, 인플루언서 박용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셀러브리티와 농부, 학자, 셰프, 화가, 수도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독서에 초대됐다. 이들은 지구를 위해 책 한 권을 읽음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늦추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그동안 공영방송 KBS가 주목해 온 '환경' 문제를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참신한 실험이기도 하다. 이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KBS UHD 기후변화 특집 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주 방송되는 2부 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칙서 를 읽는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했을 당시의 사회와 윤리적 문제를 해석하고, 풀어나갈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우리 시대의 어두운 그늘인, 환경, 기후, 생태, 자본, 노동, 불평등의 문제를 주목하고, 인류의 공동의 집인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KBS UHD 기후변화 특집 ,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은 7월 15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정치

더보기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