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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 인구 감소 가속…전국 읍면동 30% 인구 사라질 위험"

  • 등록 2021.08.06 09:04:20

 

[TV서울=신예은  기자]  지역 인구 고령화와 청년 이탈로 전국 읍·면·동의 30%는 인구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대한상의 인사이트' 온라인 강연에서 지역 인구감소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유 교수는 인구 노후도, 가구 노후도, 주택 노후도 등 3가지 지표로 지역 '인구 제로(0)' 가능성과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3천492개 읍면동 중 1천47개가 인구 제로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체 읍면동 중 1천904개는 도시재생과 농촌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은 아직 높지 않고 도시에는 청년이 많아 아직 체감이 안 되지만 지방의 통계를 보면 상당히 심각하다"며 "인구 관련 통계의 오류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군구의 평균 고령화율은 18.7%, 읍면동 기준으로는 20.9%로 이미 초고령 사회(20%)에 해당한다는 게 유 교수의 지적이다.

 

유 교수는 특히 "장래인구 추계로 전망하면 2045년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35.6%가 될 것"이라며 "2015년 기준으로 시군구 중 4개와 읍면동 중 632개는 이미 고령화율이 35%를 넘어 청년 이탈과 고령화로 인한 도시의 경제적 기능이 상실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도시의 고령화 현황과 자생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따른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의 인사이트 강연은 유튜브 채널과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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