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8.5℃
  • 흐림서울 7.1℃
  • 흐림대전 6.3℃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4℃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9.1℃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8.2℃
  • 구름많음보은 2.4℃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3.5℃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열려

  • 등록 2021.08.17 10:37:00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 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의 본선 경쟁이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의 공식 구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90초, 지하철을 즐겨라!’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63개 국에서 1,093편 작품들이 출품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현장 촬영 등이 쉽지 않아 출품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작년보다 출품국가 수 5개국, 작품 수 18편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되었다. 영화제가 지닌 높은 위상 및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친 결과, 출품작 중 40개 작품(국제경쟁 25편・국내경쟁 15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전동차・승강장 내 설치된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본선 경쟁 기간 동안 상영된다. 영화제 공식 누리집(http://www.smiff.kr)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을 소재로 하는 국내경쟁 부문의 경우, 기존에는 자국 학생이나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전문 촬영장비와 배우를 사용한 영상제작팀이 다수 참여하면서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향상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공사 캐릭터 ‘또타’를 주제로 하는 영상도 등장했다.

 

국제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로 공모됐는데,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듯 질병과 방역을 소재로 하는 영상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본선진출작 중 최종수상작 4편(국제경쟁 1편, 국내경쟁 3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로 정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 및 영화 감상평을 작성해 남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기에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시상식은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온라인 중계로 대체된다. 본선 상영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높은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초단편영화를 감상하면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정치

더보기
"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