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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소주연.정이서.조인 캐스팅 확정

  • 등록 2021.09.16 17:10:25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셋'에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소주연과 정이서, 조인이 출연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주연은 극 중 '김종희'로 분한다. 김종희는 과거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이 남들에게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고 부정하는 인물로, '평범'하게 살아가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캐릭터다. , '낭만닥터 김사부 2',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소주연이 곪은 상처에 괴로워하는 김종희의 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정이서는 '우형주' 역을 맡았다. 우형주는 어머니의 재혼 후 계부에 의해 성적 학대를 당하고 친한 친구들마저 피해자가 되자 강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는 인물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김종희(소주연 분)와 강보리(조인 분)를 12년 만에 종장리로 불러들인다. '조제', '기생충', '마인'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눈도장을 찍은 정이서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인은 '강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강보리는 빛나고 똑똑했던 과거 자신과 다르게 망가져버린 현재의 삶을 복수를 통해 끝내고 다시 제 인생을 찾고자 하는 인물이다.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지구를 지켜라'와 지상파 데뷔작 '모범택시'에서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인 조인이 그려낼 현실적인 캐릭터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렇듯 '셋'은 오랜 시간 자신들을 괴롭힌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를 실행하고자 모인 세 여자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 친구들 사이에서 얽힌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펼쳐지는 갈등과 반전을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 되며, 단막극 '셋'은 12월에 만날 수 있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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