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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천대유 김만배 누나, 尹부친 자택 매입…尹측 "신상 몰랐다"

  • 등록 2021.09.29 09:06:48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 누나와 거액의 부동산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2019년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3호의 이사인 김모씨에게 서울 연희동 자택을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열린공감TV는 김씨의 신상 정보가 담긴 천화동인3호와 연희동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증거로 제시했다.

열린공감TV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소유자와 윤 후보자 부친이 부동산 거래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씨가 윤기중씨의 연희동 집을 취득한 시기(소유권이전등기 시점)는 2019년 7월"이라며 "2019년 7월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에 지명된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열린공감TV는 "집이 95평 정도로, 시세는 33억∼35억 정도"라며 다운계약서 작성 가능성과 윤 전 총장에 대한 뇌물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열린공감TV는 '화천대유, 윤석열에게 뇌물정황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억지로 엮어 방송했다. 아무런 근거없이 다운계약서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오보"라고 일축했다.

 

캠프는 "윤 전 총장 부친은 2019년 3월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연희동 집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 딸을 통해 인근 부동산중개소 10여곳에 시세보다 싼 평당 2천만원에 급히 집을 내놓고 계단 없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한 곳에서 3명 정도를 소개받았고, 한 명인 김씨에게 부동산중개소에 내놓은 금액대로 19억원에 매도했다"며 "급히 팔았기 때문에 시세보다 많이 낮은 가격이었다"고 해명했다.

 

캠프는 "윤 교수는 김씨를 부동산중개소에서 소개받았기 때문에, 개인신상이나 재산관계에 대하여는 당연히 몰랐다"며 "김씨 개인이 천화동인3호에 투자했는지를 매도자가 알 수 있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캠프는 "열린공감TV방송에서 평당 3천만∼3천500만원이 시세라고 스스로 밝혔다. 건강상 문제로 시세보다 싸게 급매한 것을 뇌물 운운한 데 대해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조국 사태' 등과 관련해 검찰개혁 필요성을 주장해온 열린공감TV는 앞서 지난 6월 '윤석열 X파일'로 불리는 문건 중 하나의 출처로 확인되는 등 윤 전 총장의 신상 의혹을 지속해 제기해오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영어 상대평가 전환은 어려워…평가원 직접 관할 협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1등급 비율이 너무 낮게 나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9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히려 절대평가가 사교육 팽창과 수험생 혼란만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어쨌든 적정 난이도로 (수능 영어 문항을) 출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火)영어'라는 말을 낳았다.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출제를 담당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크게 실패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최 장관은 "교육부는 (평가원의 영어) 문제 출제 과정을 철저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며 "난이도 조절 실패 원인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실제 출제한 분들과 검증한 분들 사이에 이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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