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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전격 사퇴… 지도부 "다시 모셔올 것"

  • 등록 2026.03.13 11:04:57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노선 문제를 놓고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전격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공지한 '사퇴의 변'을 통해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의 사퇴는 지난달 12일 임명된 지 29일 만이며, 지난달 19일 공관위가 공식 출범한 지 22일 만이다.

 

이 위원장의 사퇴는 대구와 부산시장 후보 경선 방식 등에 대한 당 지도부 및 일부 공관위원들과의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이들 지역에 대해 오디션을 비롯해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의 공천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당연직 공관위원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공관위 회의 말미에 대구, 부산 경선 방식에 대해 이 위원장이 생각하는 방향과 공관위원들 간에 약간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 공관위원은 통화에서 "대구, 부산 공천과 관련해 어제 지도부와 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 공관위원들에게 그럴 수 있다고 말했는데 진짜 사퇴할 줄은 몰랐다"며 "거취 표명으로 지도부에 요청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는 "공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항의 표현 아니겠느냐"고 했다.

 

나아가 장 대표와 오 시장 간 당 노선 문제를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이 이 위원장의 사퇴에 영향을 줬는지도 관심이다.

 

실제 공관위는 전날 오 시장이 장 대표의 '절윤 결의문'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며 추가 공천 접수에도 응하지 않자 저녁에 회의를 열어 이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전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서울 공천 추가 접수' 여부에 대해 "제로 상태(원점)에서 새롭게 논의할 것"이라며 추가 접수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사무총장은 "(어제 회의에서) 서울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면서도 '이 위원장이 서울시장 문제로 사퇴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자세한 사안은 이 위원장 본인께 여쭤봐야 한다.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답했다.

 

지도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이 위원장을 설득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정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이 공관위원장을 찾아뵙고 모셔 와야죠"라고 말했다.


중동 종전 최대 변수…트럼프·네타냐후 전후 첫 불협화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이후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두고 견해차가 부각되는데 이는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에 중대 변수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삼아 미국과의 2주 휴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불협화음에서는 전쟁 목표, 특히 종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근본적 견해차가 드러난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통제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온 신경이 집중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미국도 이미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충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운영 주도권이 걸린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휘발윳값 등 물가에 예민하다. 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한 이란과의 휴전, 종전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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