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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 문근영-조한선-강상준, 주연 캐스팅 확정!

  • 등록 2021.10.14 14:14:11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문근영과 조한선, 강상준이 KBS 드라마 스페셜 2021-단막 '기억의 해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단막 '기억의 해각'은 알콜릭('알콜중독'의 다른 말)이던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던 아내가 도리어 알콜릭이 되어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을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사랑, 그 지독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다.

문근영은 극 중 현 알콜릭 '오은수'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알콜릭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삶의 무게에 지쳐 본인이 알콜릭이 된 비극적인 인물이다. '신데렐라 언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유령을 잡아라', '사도', '유리정원'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고퀄리티 연기를 보여준 문근영이 낡고 초라해진 삶을 살아가는 오은수 캐릭터의 미묘한 심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문근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한선은 7년간의 알콜릭 생활 청산 후 알콜릭인 아내 오은수를 돌보는 남편 '정석영' 역을 맡았다. 정석영은 괴물 같던 자신의 곁을 지켜준 오은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녀를 보살피지만, 매번 가슴에 비수를 꽂는 오은수에게 지쳐간다고. '논스톱 3', '함정', '빙의', '스토브리그',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던 조한선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강상준은 해안가 끝 펜션 주인 '해각' 역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해각은 알콜릭인 오은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미지의 소년으로, 뮤지컬 '나빌레라', '신과 함께_이승편', '위대한 개츠비' 등에서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한 강상준은 베일에 감춰진 신비로운 해각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전망이다.

이렇듯 '기억의 해각'은 낡고 초라해진 삶, 그리고 껍데기만 남은 남편과의 사랑과 이별하고자 하는 여자의 이야기와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전에 없던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 2TV에서  22일 '희수'로 첫 포문을 연다. 단막 '기억의 해각'은 오는 12월에 방영된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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