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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한양 밀주계 판도를 뒤집을 ‘주(酒)자매’

  • 등록 2021.12.17 09:12:27

 

 

[TV서울=신예은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와 서예화가 한양 밀주계 판도를 뒤집을 '酒(주) 자매'의 등장을 예고했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지난 16일 강로서(이혜리 분)과 천금(서예화 분)의 '酒(주) 자매'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만 가져와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 분), 생계형 밀주꾼 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네 청춘 중 로서는 가장 대범하고 도전적인 캐릭터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된 로서는 양반의 체면보다 오라비 강해수(배유람 분)와 먹고 사는 일이 더 중요한 날품팔이 아씨이다. 로서는 해수가 진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도, 만드는 일도 금지되는 시대에 밀주 세계로 뛰어든다.

로서의 위험천만한 사업 파트너는 혜민서 수련 의녀 금이다. 금이는 관노로 태어나 글자를 안다는 이유로 의녀로 차출됐다. 신분은 다르지만 로서에게는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벗이자 자매 같은 존재이다.

두 여인의 공통분모는 끈질긴 생활력이다. 답답한 현실에도 주저앉지 않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다. 과연 금이는 어떤 사연으로 '생계형 밀주꾼' 로서와 함께 밀주의 세계에 뛰어들게 됐는지, '주(酒) 자매' 로서와 금이가 한양 밀주 세계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로서와 금이가 함께 술을 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완성된 술을 시음하며 금빛 미래를 기대하는 해맑은 모습에서 보는 이들마저 에너지를 샘솟게 한다.

뿐만 아니라, 지붕 위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끈질긴 생활력의 두 여인네가 또 어떤 위험한 일을 꾸밀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이혜리, 서예화 배우는 로서와 금이 그 자체의 모습으로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현장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의 케미가 시청자 여러분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 절친 케미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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