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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천후유증 지속…무소속 출마 이어지나

  • 등록 2022.05.08 17:09:12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의 해묵은 계파 갈등이 6·1 지방선거를 앞다고 다시 표면화될 조짐이다.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가 공천 배제된 배기철 동구청장은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을 성공시킨 동구, 군위, 의성의 현역단체장 세 명이 모두 공천 탈락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자리를 유승민 세력들이 채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유승민계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만큼 저도 주변의 많은 얘기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배 청장은 이달 12일 이전 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싸움보다도 국민의힘의 내부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비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대구 동구와 군위·의성의 현역단체장들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돼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이곳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대식·류성걸·김희국 의원이다 보니 '계파공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공천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과정은 공정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탈락자의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천과정에서 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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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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