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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 부도위기' 스리랑카, 홍수·산사태로 어려움 가중

  • 등록 2022.05.16 10:35:25

 

[TV서울=변윤수 기자] 스리랑카가 최악의 경제난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가운데 폭우로 홍수·산사태까지 잇따르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뉴스퍼스트 등 현지 매체는 지난 주말 스리랑카 전국 곳곳에 호우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뒤 600여 가구가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재난당국은 전날 기준으로 남부 라트나푸와 서부 칼루타라 등지에서 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가옥 8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100㎜ 이상 폭우와 시속 40∼50㎞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면서 강과 산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홍수와 산사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며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까지 510억달러(약 65조원)에 달하는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상태이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친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 형제는 국민들의 거센 정권 퇴진 시위에도 버티다 마힌다 총리만 사임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지난 12일 야권 지도자 중 한 명인 라닐 위크레메싱게 전 총리를 신임 총리로 임명했고, 외무장관·행정장관·도시개발주택부장관·에너지부 장관 등 신임 장관 4명도 지명했다.

 

라닐 신임 총리는 전날 스리랑카의 바닥난 식량, 비료, 의약품 공급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 대표들과 만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폭력 시위 확산을 막고자 9일 발령한 전국 통행금지령을 전날 완전히 해제하는 등 정국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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