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3.4℃
  • 구름많음강화 -1.4℃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중년 여성의 유쾌한 성 해방기…'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 등록 2022.07.28 10:16:06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퇴한 중등교사 낸시 스토크스(엠마 톰프슨 분)는 단 한 번도 성적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남편과 사별한 지 2년,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자신 곁을 떠나고 홀로 남은 그는 고민 끝에 리오 그랜드(대릴 매코맥)의 '퍼스널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영화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리오 그랜드')는 자신의 몸에도, 섹스에도 만족해 본 적 없는 중년 여성이 한 남성을 만나며 겪는 변화를 그린다.

 

리오와 처음 만난 낸시는 좀처럼 긴장을 풀지 못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이 성매매라는 행위와 배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근육질 몸매의 젊은 남성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자기 자신이 '역겹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리오는 그런 낸시가 흥미롭다. 때로는 낸시를 지긋이 응시하면서, 때로는 낸시에게 아름답다는 칭찬을 적절하게 던져가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낸시는 그런 리오에게 죽은 남편과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지난 31년 동안 그 어떤 희열 없이 매번 같은 방식으로 성관계를 해왔다는 것. 낸시는 '뭐든 다 해본 여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어진 두 번째 만남에서도 낸시는 마음이 급하다. 직접 만들어 온 '섹스 위시리스트'에 있는 다섯 가지 항목을 2시간 이내에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 목표 때문이다. 리오는 '이건 숙제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은 뒤 함께 춤출 것을 제안한다.

 

낸시는 수십 년을 갖고 살아온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영화는 욕정을 죄라 여기던 낸시가 리오와 교감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낸다.

 

중년의 여성과 젊은 성 노동자 남성의 관계라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것은 두 주연 배우다. 엠마 톰프슨의 노련한 연기력, 신사적인 모습과 장난스러운 소년미를 동시에 뽐내는 대릴 매코맥의 연기는 관객이 온전히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극 대부분이 호텔 방이라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펼쳐지지만 두 사람의 변화무쌍한 관계가 적절히 긴장감을 줘 결코 지루하지 않다.

'52번의 화요일'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한 소피 하이드 감독이 연출했다.

8월 11일 개봉, 97분, 청소년 관람 불가.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21차 정기총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석일)는 지난 2월 24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서울남부지검 성상헌 검사장,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임원 및 운영위원, 관내 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지자체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상헌 검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활동을 통해 피해자를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범죄피해자가 웃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검사장 표창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피해자 지원 현장에서 협력해 온 금천구청 관계자, 영등포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센터 봉사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학생봉사단 수료식과 신규 봉사단 임명식이 함께 진행돼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봉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카페 ‘나무’의 수익금 전달식도

박완수 "부산경남 통합특별법, 서북부경남 균형발전계획 담겨야"

[TV서울=박양지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법에 발전이 더딘 경남 서북부권 균형발전 계획이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10일 열린 제430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장진영(합천) 의원이 "향후 부산경남이 행정통합하면 부산과 동부경남 발전 축만 강화되고 서북부 등 경남 내륙은 뒤처질 것이란 지역사회 우려가 있다"며 "행정통합 후 서북부 내륙권 소외를 해소할 발전 계획이 있느냐"고 도정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법에 경남권 균형발전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정부가 행정통합 특별법을 제정할 때 도민 의견을 수렴해 서북부 경남 발전계획이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이 덜 된 지역에 행정통합 인센티브 집중 투입, 지역 현안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특별법에 담겨야 할 경남 서북부권 균형발전 방안으로 거론했다. 또 합천댐 등 댐 주변 지역 피해에 주민 지원을 강화하고, 이미 착공했거나 정부 계획에 있는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 달빛철도(대구∼광주),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사업을 앞당기거나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