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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2년 연속 최종전서 웃었던 kt, 충격의 추락

  • 등록 2022.10.12 07:24:07

 

[TV서울=신예은 기자] 프로야구 kt wiz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피 말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kt는 2020년 10월 30일 3위 LG 트윈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했다.

 

당시 kt는 3-4로 석패했지만, LG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2-3으로 패하면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PO)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kt는 지난해에도 드라마 같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을 겪었다.

1위를 달리던 kt는 시즌 막판 삼성 라이온즈의 거센 추격을 받아 공동 1위 자리를 내줬고, KBO리그 사상 최초로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렀다. kt는 해당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인적인 역투를 앞세워 삼성을 1-0으로 꺾으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kt는 기세를 이어가 창단 첫 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최근 2년 동안 정규리그 마지막 날은 kt에 축제의 날이었다. kt는 올해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전까지 순위를 결정짓지 못했다. 10일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한 4위 키움 히어로즈를 반 경기 차로 앞섰다.

 

 

kt는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 7승 8패 1무로 단 한 경기 차로 밀린 탓에 11일 LG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kt는 1회에 황재균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4득점 하며 손쉽게 준PO에 진출하는 듯했다. 그러나 선발 투수 고영표가 일찌감치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5-4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는 재앙 같았다. 8회부터 조기 등판한 김재윤이 흔들리며 오지환에게 극적인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최근 2년간 정규리그 마지막 승리를 원동력으로 삼아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kt는 올해 정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로 선수단 분위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kt는 당장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참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kt로선 최악의 분위기를 단시간에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다.


국민의힘, “이상경 등 내로남불과 위선 '부동산재앙' 4인방 해임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재앙'으로 규정하고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정책 책임자들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차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지목한 뒤 "부동산 대책을 만든 핵심 4인방 모두 수십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라며 "대출은 투기라고 국민을 훈계하고 정작 자신들은 대출과 '갭투기'로 부를 쌓았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차관은 갭투자를 통해 6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챙겼다"며 "그런 사람이 국민에게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말했다. 이보다 뻔뻔한 일이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 차관 발언을 사과하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국민 분노는 이미 폭발했다"며 "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도 모자랄 일"이라고 했다. 또 "김 정책실장은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을 사서 서초구 아파트를 얻었고, 구 부총리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이 위원장은 대출과 갭투자로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으로 얼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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