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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1% 상승한 2,230대 마감

  • 등록 2022.10.24 16:33:59

 

[TV서울=신예은 기자] 코스피가 24일 대내외 호재와 악재에 등락하다가 전 거래일보다 23.04포인트(1.04%) 오른 2,23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4포인트(1.59%) 오른 2,248.26에 개장했다가 장 중 2,256.6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48억원, 1,4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83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원 내린 1,430.0원에 출발했으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려주며 0.1원 내린 1,439.7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 출발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론이 대두된 데 이어 한국 정부가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패닉'에 가까웠던 투자 심리가 안도 내지 관망으로 돌아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특히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준 위원들의 외부 공개 발언을 금지하는 '블랙 아웃' 기간에 들어가면서 연준의 속도조절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또 자금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50조원 넘는 돈을 풀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당분간 당국과 경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대와 안도 속에서 장 초반 2,250선을 상회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점차 반납하며 2,229.85까지 내려갔다가 2,230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에 코스피도 오후 들어 점차 상승 폭을 반납하는 양상"이라며 "중국의 권력 중앙 집권화로 체제에 대한 우려가 커져 중화권 증시가 하락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H지수는 중국 경제 사령탑 교체 예고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5∼6%대 폭락했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9월 소매판매와 수출 증가율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2.86%),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1.44%), 삼성바이오로직스(3.07%), 삼성SDI(3.67%) 등 과반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3.29%), 네이버(-1.20%), 기아(-3.83%)는 약세로 마감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를 겪은 카카오는 장 초반 상승세에 5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82% 하락한 4만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정부의 유동성 공급 결정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시장이 안정된 건설업(2.45%), 증권(1.71%)을 필두로 비금속광물(3.25%), 의료정밀(3.17%), 의약품(2.79%)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2.08%) 상승한 688.5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5포인트(1.77%) 오른 686.43에 출발한 뒤 장 중 693.4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87억원, 1,12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6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에코프로비엠(0.56%), 셀트리온헬스케어(2.82%), 엘앤에프(3.88%), HLB(6.24%), 카카오게임즈(0.53%) 등 대부분이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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