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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설치

  • 등록 2022.11.03 15:09:56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서울시 최초로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중구는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올해 11월 착공해 2023년 7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7만 5,570㎡의 배수지 위에 운동시설과 녹지공간이 펼쳐져 있다.

 

잔디광장과 다목적 경기장을 비롯하여 조깅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문제는 공원까지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겐 걸을 엄두가 나지 않는 길이었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자주 일어나 2010년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진입로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빈번했다. 이번 모노레일 설치로 주민의 숙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모노레일은 15인승으로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 계단을 따라 110m 선로 위를 왕복한다. 기존 계단도 병행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강장은 3곳에 설치된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 정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공사가 완료되면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이 쉽지 않은 주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성 구청장은“신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이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되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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