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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포르투갈, 보스니아에 3-0 완승…페르난드스 2골 1도움 원맨쇼

  • 등록 2023.06.18 09:42:29

 

[TV서울=변윤수 기자] 포르투갈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브루누 페르난드스를 앞세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에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연승 순항했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보스니아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지금까지 3전 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J조 단독 선두(승점 9)를 유지했고, 이날 아이슬란드에 2-1로 이겨 2승 1패가 된 슬로바키아가 2위(승점 7)에 자리했다.

포르투갈은 예선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퍼붓고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로 예선에서는 5∼6개국이 한 조로 묶여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 2위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페르난드스가 '원맨쇼'를 펼치며 포르투갈을 승리로 인도했다.

전반 44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한 칩슛으로 포르투갈의 선제골을 뽑았는데, 페르난드스가 침투 패스로 득점을 도왔다.

페르난드스는 경기 막판에는 직접 2골을 책임졌다.

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더니, 추가시간에는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슛을 날려 포르투갈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기록을 199경기로 늘렸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출격하면 'A매치 200경기 출전' 고지를 찍는다.

다만, A매치 역대 최다 122골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보스니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중 극성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호날두를 끌어안고 그를 번쩍 들어 올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호날두는 당황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팬과 포옹해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A조에서는 스코틀랜드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골맛을 본 노르웨이를 2-1로 격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무 2패가 된 노르웨이는 조 4위(승점 1)로 처졌다.

홀란이 후반 1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노르웨이가 앞서나갔다.

하지만 스코틀랜드가 막판 3분 동안 2골을 몰아넣고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2분 린던 다이크스가 노르웨이 수비진의 조직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넣었다.

후반 44분에는 케니 매클린이 다이크스의 백패스를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정확하게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F조에서는 벨기에가 후반 16분 로멜루 루카쿠의 골 덕에 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힘겹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1분 오렐 망갈라의 자책골에 끌려가기 시작한 벨기에는 후반 16분 루카쿠가 페널티아크에서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슛을 터뜨려 승점 1을 건졌다.

2승 1무의 오스트리아가 조 선두(승점 7), 1승 1무 1패가 된 벨기에는 2위(승점 4)에 자리했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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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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