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 등에 대해 현안질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7월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원희룡 장관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의 선택이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사업은 대통령 공약인데 장관이 백지화 선언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고속도로 추진과 그에 관한 정책 추진은 국토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이라며 "특혜 프레임을 짜고 몰아붙였기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