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1℃
  • 흐림강릉 16.9℃
  • 서울 16.8℃
  • 대전 22.2℃
  • 구름많음대구 21.1℃
  • 흐림울산 22.1℃
  • 구름많음광주 22.7℃
  • 구름많음부산 23.1℃
  • 흐림고창 22.8℃
  • 흐림제주 25.9℃
  • 구름많음강화 16.2℃
  • 구름많음보은 22.7℃
  • 흐림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많음경주시 20.9℃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민석 국회의원, ‘대림동 교육의 미래’ 토론

  • 등록 2023.09.20 09:47:44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영등포을)은 지난 12일 영남중학교 디지털미디어실에서 ‘대림동 교육의 미래’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통폐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림동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적정규모학교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대동초, 도신초, 신대림초, 신영초, 영림초 등 5개교나 되어 영등포구 평균보다 많은 반면, 중학교는 대림중, 영남중 등 2개교, 고등학교는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역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신설 요구가 매우 높고, 고교신설이나 이음학교 등의 방안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민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림동의 학교 규모 적정화와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교 통폐합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논의해보고자 오늘 토론회를 열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해주는 대림동을 만드는데 오늘 이 시간이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사회를 맡은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은 “심각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을 통해 학교를 단순히 합치는 기계적인 통폐합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교시설 복합화를 꾀하는 심도있는 숙의의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학과 교수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통합하고 남는 학교 건물을 고등학교로 전환하거나, 학생 수가 적은 초등학교를 고등학교와 이음학교로 만드는 방안이 대림동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수광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진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 오상환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조경순 영신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토론회장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꽉채웠는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그만큼 지역에서 뜨거운 관심 사안임을 짐작하게 했다.







정치

더보기
정근식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 책무…서울시의회와 협치할 것"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후 첫 결재한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등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학습진단치유센터 관련 사안을 '1호 결재'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의 기본권이자, 공교육의 본질적인 책무인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력 부진, 느린학습자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교육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진단치유센터 기본계획을 짜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는 학습도움센터의 진단과 지원 기능을 강화해 심층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제를 진단하고 지원하는 센터다. 내년부터 권역별로 시범 운영하고, 2027년까지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정 교육감은 선거 기간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혁신교육의 부작용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학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진다. 그는 전날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강남 3구 학부모들이 저에 대해 걱정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