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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중구, 생물테러 발생 대비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3.09.20 09:59:35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대강당에서‘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살포하는 행위다. 이들 물질은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넓은 반경으로 확산하여 무엇보다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을 위해 중구청(보건소) 주관으로 민·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화생방지원대·중구대대, 국립중앙의료원 등 유관기관에서 4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또, 전국 지자체 36곳의 생물테러 담당자 80여 명이 훈련을 참관해 각 지자체의 대응체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훈련은 △ 시나리오 모의훈련 및 패널 토의 △ 개인 보호구 착용 △ 다중탐지키트 검체 채취 △ 제독 순으로 이뤄졌다.

 

 

시나리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크리스마스이브 명동성당에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가 전달된 상황을 가정했다. 각 유관기관은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된 명동성당 일대 3D 모형을 보며 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와 기관별 역할,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이후, 훈련 내용에 대한 패널 토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복기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중에는 현장 출동 시 입는 보호구도 직접 착용하고 생물테러 다중탐지키트를 시연했다. 특히 레벨 A 방호복은 호흡기, 피부, 눈에 대한 보호가 필요할 시 이용하는 최고 수준의 방호 장비로 15kg 산소통을 함께 착용해 착용법에 대한 숙지가 중요하다. 이외에 다중탐지키트 검체 체취, 인체 제독 훈련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사전 훈련부터 본 훈련까지 행정안전부 재난 대비 상시훈련 컨설팅을 받아 대응체계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생물테러에 대한 유관기관 공조와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민들도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 행동 요령을 숙지해주시고,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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