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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레전드 올스타전' 안정환·최진철 출전…토티·말디니와 재대결

  • 등록 2023.09.20 16:43:01

 

[TV서울=신민수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전사' 안정환과 최진철이 '이탈리아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토티와 21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대결한다.

무대는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이다.

'레전드 올스타전'을 주최하는 라싱시티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20일 "대회 홍보를 위해 22일 안정환, 최진철, 말디니, 토티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며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모두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2일 기자회견에서 내달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전드 올스타전 홍보를 위해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최근 축구 레전드들을 한국으로 불러 기자회견과 유소년 클리닉 등을 펼치며 팬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호나지우뉴(브라질),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이상 이탈리아)가 방한했고, 이달 초에는 줄리우 세자르(브라질), 잔루카 참브로타, 마시모 오도(이상 이탈리아)가 한국을 찾았다.

이어 21일에는 말디니와 토티가 한국에 도착해 '레전드 올스타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레전드'는 22일 기자회견에 안정환과 최진철이 참가하면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안정환, 최진철, 말디니, 토티의 공통점은 2002년 6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02 한일월드컵 한국-이탈리아 16강전에 출전했다는 점이다.

 

당시 한국은 0-1로 끌려가다 후반 43분 설기현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후반 안정환의 헤더 '골든골'이 터지며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골든골 주인공 안정환과 스리백의 한축을 담당했던 최진철이 그로부터 21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말디니, 토티를 다시 만난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내달 '레전드 올스타전'에 각국 선수들이 입고 뛸 유니폼도 공개했다. 유니폼은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의 자체 브랜드 '킥오프'와 '골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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