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23.1℃
  • 박무서울 16.5℃
  • 맑음대전 15.7℃
  • 연무대구 18.7℃
  • 맑음울산 21.2℃
  • 맑음광주 17.3℃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17.2℃
  • 맑음제주 21.6℃
  • 구름많음강화 15.2℃
  • 구름많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정치


'체포안 후폭풍'... 25일 본회의 무산될 수도

  • 등록 2023.09.22 17:24:15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후폭풍으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25일로 예상됐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가 미뤄지게 된 것으로,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기정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여야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애초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할 때 필요한 경우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현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가 24일 만료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난 21일 본회의와 별도로 추가 본회의를 열 여지를 남긴 것이었다.

 

 

특히 여야는 전날 본회의 전 안건 협의를 하면서 25일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예기치 못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사퇴가 뒤따르면서 국회 일정이 '올스톱'된 상태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회의 일정과 안건 등을 협의할 야당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25일 본회의는 사실상 무산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본회의 일정 협상이나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등 문제는 새 원내대표가 키를 잡고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민주당은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정기국회에서 예정된 다음 본회의는 11월 9일이다. 26일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여야가 추석 연휴를 전후로 협상을 벌여 10월에 추가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으면 최소 한 달여간 대법원장이 공석으로 남는다.

 

더욱이 내달 10일부터 27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4∼6일 사이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하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은 11월로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게 최선이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의 이 후보자 부결 기류가 한층 더 강해진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민주당은 표결 시점과 상관 없이 '부결'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인 만큼 민주당이 반대하면 통과가 불가능하다.

 

만약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새 후보자를 다시 지명해야 하고 국회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해야 하므로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앞서 35년 전인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번에 부결되면 35년 만의 첫 사례다.

 

한편, 25일 본회의 개최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전날 본회의에 부의된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 공개법', 익명 산모도 출생신고가 가능하게 하는 '보호출산제' 도입 법안 등 주요 법안들의 처리도 기약 없이 밀리게 됐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총 98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려 했으나,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패닉에 빠지면서 '교권보호 4법'을 비롯한 8건만 처리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10월 둘째 주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어제 처리하기로 했던 주요 민생 법안은 10월 첫째 주에 본회의 일정을 잡아 긴급히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통여협, 제19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열어

[TV서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 이하 한통여협)는 창립 제34주년을 맞이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19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문화예술화관 1층 아트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2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6명, 대학부 5명, 일반부 7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스피치 기량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통여협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과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을 비해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태영호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형재 국민의힘 서울시당 통일안보위원장(서울시의원),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족위원장, 김형수 민주평통 경북경산협의회장, 한선재 국기원 사무처장 등 내외 귀빈과 본회 중앙 및 시도협의회 관계자, 통일·여성단체 대표,

"이번엔 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남현희가 112 신고

[TV서울=신민수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번엔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씨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신고인은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그가 실제 전씨의 모친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를 통해 남씨에게 연락을 한 인물이 전씨의 모친인지 조사할 방침이다. 만약 피신고인이 실제 전씨의 모친이라면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형사 처벌을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남씨와 그의 친척 간에 금전 문제로 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31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