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안전 강화를 위해 눈에 더 잘 띄도록 개선한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을 어린이보호구역에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장·용곡·용마·중마 초등학교 등 4곳 근처에 모두 20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270개를 포함해 모두 354개를 운영하게 됐다.
이 발광형 표지판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하도록 도와 안전한 운행을 유도한다. 어두워지면 환하게 불을 밝혀 야간은 물론 비가 내릴 때도 쉽게 발견하게 만든다.
특히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이라 별도의 전기료 부담이 생기지 않는다.
김경호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LED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며 "아이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