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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H투자 "삼성SDI, 내년 신규 수주·증설 갈증 해소될 것"

  • 등록 2023.12.27 08:44:38

[TV서울=곽재근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I[006400]가 내년 그간의 다소 보수적이었던 증설 원칙에서 탈피해 증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해당 보고서에서 "배터리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내년에 처음으로 시설투자(캐펙스·CAPEX) 비용(5조7천억원)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4조1천억원)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이 회사의 보수적인 증설 전략의 원인이었던 'EBITDA 내에서 CAPEX 집행' 원칙이 깨질 것"이라며 "내년 BMW·현대차 등 신규 수주도 기대돼 증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2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2조3천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망과 삼성SDI의 고객 구성을 감안하면 내년 판매량 성장률은 올해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메탈 가격 반영에 의한 평균 판매가격이 올해보다 10% 떨어지면서 전지 부문 매출액 성장률이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천3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는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판매에 차질이 있었고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의 부진, 전자재료는 반도체 감산의 영향이었다"면서 "다만 4분기 치고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의 목표주가 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 지상전 수순

[TV서울=신민수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국경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검문소를 장악함으로써 이스라엘군은 라파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마스의 퇴로를 막는 동시에 라파 시가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아침 401기갑여단이 라파 국경검문소의 가자지구 쪽 구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검문소 장악 과정에서 20명의 무장 괴한을 사살하고 3개의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또 폭발물을 장착한 차량이 탱크를 향해 돌진해 충돌하기도 했지만, 부상병은 없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군은 "군인들이 검문소 인근 지역을 수색하면서 추가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교전을 통해 라파 동쪽으로 난 살라 아-딘 도로를 접수한 데 이어 이날 검문소까지 장악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포신을 낮추면서 팔레스타인 깃발이 걸린 검문소 시설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 진입으로 그동안 구호품 트럭이 드나들던 검문소는 폐쇄된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간밤에 이미 비어 있던 검문소 인근에서 총성이 들리기도

영등포구,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바른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변하며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어났다. 하지만, 혼자 편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음주의 양과 횟수가 증가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알코올 의존(중독)의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구는 ‘건강음주 희망 프로젝트’를 적극 운영하여 알코올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음주 상담, 알코올 예방 교육,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알코올 의존(중독)의 신속한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알코올 사용 장애 대상자를 위한 회복지원팀 구축 및 운영, ▲음주 문제 컨설팅 제공, ▲건강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홍보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회복지원팀에는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한 ‘회복자 상담가’가 새로운 인력으로 등장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이는 병원 치료 이외의 새로운 대안적 치료의 방안으로, 음주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한편 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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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구치소 이화영 접견 불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유 주장과 관련해 7일 오전 경기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검찰을 규탄했다. 특별대책단은 앞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장소 변경 접견도 함께 신청했으나 구치소에서 이를 허가하지 않아 접견은 불발됐다. 특별대책단 단장을 맡은 민형배 의원은 이날 구치소장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검찰에서 '이화영에 대한 별건 피의 사건이 또 있다'는 공문을 구치소 측에 보냈다고 한다"며 "구치소는 관련 지침상 장소 변경을 허가할 수 없다고 우리에게 통보했다. 새로운 피의 사실에 대한 내용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희가 구치소장을 면담하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법무부와 수원지검이 조직적으로 (술자리 회유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검찰이 공개한 각종 구치소 관련 기록이 얼마나 정확할지 의문이다. 검찰은 특별대책단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조작하려 하는 행위를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치소에 동행한 노종면 당선인은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에 따르면 구치소 담당자로부터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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