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서울시는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6~14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을 개최한다.
시는 행정과 시민, 단체, 기업과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민간 참여형 녹화를 선도한 결과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민녹화 지원과 함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본 전시전은 시민녹화 우수사례 전시존, 허브식물을 활용한 키친가든(먹거리정원) 전시존, 식물 세밀화 작품인 보태니컬아트 작품 전시존 등 3개 존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시 첫 날에는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허브식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친 가든은 단순히 먹을거리만을 위한 텃밭이 아닌 색채와 질감을 이용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원으로 건전한 생활정원문화 정착과 대중화를 위하여 전시한다.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존은 섬세한 붓질과 색감의 조화를 통해 식물이 갖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예술 장르로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 작품 2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물 세밀화는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종의 특징, 주요 기관, 구조 등을 보다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꽃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보태니컬 아트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한국예술공예개발원 소속 작가가 만든 꽃이나 잎 등을 활용한 압화 등기구 작품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