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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텃밭인 부산서 민주당 3선 의원 나올까?

  • 등록 2024.02.11 10:11:38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이 나올지에 이목이 쏠린다.

제21대 국회 민주당 부산 현역 국회의원은 전재수(북·강서갑), 최인호(사하갑), 박재호(남을) 의원 등 3명이다.

재선인 이들 의원은 3선 도전 의지를 공식화했고, 지역구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무난하게 공천받을 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예상한다.

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 핵심 지역구인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전 의원과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과의 빅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부산시장을 지낸 5선의 서 의원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총선에서 부산진갑에서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 의원을 비롯해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김재현 인천대 상임감사, 안채영 유앤아이 문화재단 사랑의 청년 밥차 노숙자봉사단 대표, 이해영 변호사가 공천 경쟁하고 있다.

낙동강 끝자락에 있는 부산 사하갑 선거구에서는 최 의원이 3선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소정 변호사,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 최종원 전 국회 선임비서관 등이 공천 신청을 마쳤다.

이 전 부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면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배인 최 의원과 일전을 치르게 된다.

 

최 의원은 제20대, 21대 총선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을 누른 바 있어, 이번 총선에서도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남을이 지역구인 박재호 의원의 3선 성공 여부의 가장 큰 변수는 남갑 선거구와 합구 여부다.

선거구가 합쳐진다면 남갑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금배지를 두고 다투게 될 가능성이 크다.

현행처럼 선거구가 유지된다면 현역 의원 프리미엄을 갖고 3선 도전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험지로 분류하는 부산에서 3선 의원이 되면 중진 정치인으로 당 지도부가 되거나,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구 획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부산 민주당 현역의원 3명은 총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면서 "부산에서 3선 의원이 나온다면 민주당은 부산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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